부산일보 맛집 목록

Total 211건 10 페이지
  • [일식/횟집] 오겡키카레 | 부산 중구 신창동1가
    여기부산 평점 : 4
    일본 오사카 출신인 다케다 유키(47·아래사진) 씨는 일본어 강사였다. 지난 2009년 대학 강사를 그만두기까지 15년간 부산의 강단에 섰다. 그러다 돌연 가르치는 일을 접고 거리로 나왔다. 서면 쥬디스태화 앞 혹은 광복로의 번화한 거리가 어둠에 어슴푸레 잠길 때 그는 그곳에 섰다. 기타를 …
  • [일식/횟집] 모티카레 | 부산 중구 중앙동5가
    여기부산 평점 : 5
    모티카레는 맛집에 앞서 맛 블로거가 개업한 집으로 알음알음 소문이 났다. 생선회 분야에서는 따라올 자 없는 블로거 '몽'(blog.naver.com/hongn1)이 카레 가게를 냈다고 했다. 조금 생뚱맞다는 생각이 절반, 호기심이 나머지 절반이었다. 영화평론가의 감독 데뷔작을 보러 가는 기분이랄…
  • [일식/횟집] 삼송초밥 | 부산 중구 창선동1가
    여기부산 평점 : 5
    겨울 복어철에 운치를 더해 주는 게 복어지느러미술, 속칭 히레사케다. 뜨겁게 데워진 청주잔의 뚜껑을 열었을 때 오감을 자극하는 비릿하면서 은근한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다. 그런데 이 복어지느러미술에 어울리는 안주가 있다. 바로 복어 육포다. 고급일식 요리에서 복어 코스로 등장하기는 하는데, 그리 …
  • [일식/횟집] 다미복국 | 부산 영도구 남항동1가
    여기부산 평점 : 5
    얇게 썰어 놓은 투명한 복어살은 기름기가 없는 담백함의 극치다. 탕으로 끓이든, 횟감으로 즐기든 대체로 이 담백함을 최대한 살려서 요리한다. 그런데 전혀 뜻밖의 조합을 만났다. 이름하여 복삼불고기. 복어와 삼겹살에 불고기 양념을 넣어 볶은 것이다. 고춧가루 덕분에 콧등에 땀이 맺힐 정도로 맵…
  • [일식/횟집] 삼송초밥 | 부산 중구 창선동1가
    여기부산 평점 : 5
    요리사와 단골이 함께 늙어가는 식당은 아름답다. 아버지가 아들을 데려 오고, 그 맛을 잊지 못한 아들이 손자와 다시 찾는 곳. 거기에는 아스라한 추억이 살아 꿈틀댄다. 광복로에 위치한 일식집 삼송초밥이 그런 곳이다. 1968년께 지금의 상호로 가게를 연 뒤 반백 년 가까이 원도심의 부침을 묵묵히…
  • [일식/횟집] 모모야마 |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여기부산 평점 : 5
    "정식으로 회 뜨는 기술을 배운 적은 없어요. 하루 5만 원 벌면 그 돈을 쥐고 유명 횟집으로 달려갔지요. 요리사의 손동작을 외워뒀다가 집으로 돌아와 따라해 보면서 연습한 게 전부였습니다." 마음씨 좋은 이웃 아저씨 같은 얼굴 위로 신산한 세월의 그림자가 퍼뜩 흘러갔다. &…
  • [일식/횟집] 유키짱카레 |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여기부산 평점 : 5
    화려한 네온사인에 묻힌 서면 유흥가 한편, 옛 포토피아 옆에 일본어 간판을 단 카레 전문점이 오도카니 자리하고 있다. 테이블도 다섯 개뿐인 10평 남짓한 선술집 풍의 가게. 제대로 된 메뉴판도 없고 일본어로 음식이름이 적힌 종이들이 벽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낯선 풍경이다. 불콰해지고 나면 꼭…
  • [일식/횟집] 일신초밥 | 부산 동래구 명륜동
    여기부산 평점 : 5
    바야흐로 대구가 제철이다.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탕과 찌개류를 비롯해 회, 찜, 튀김, 젓갈…. 한때 마리당 수십만 원을 호가한 탓에 '귀하신 몸'이었던 대구는 요즘 치어 방류에 성공한 덕분에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하는 먹거리가 됐다. 찬바람에 실려오는 겨울 진미인 대구! 예나 지금이나…
  • [일식/횟집] 이어도 | 부산 기장군 정관면
    여기부산 평점 : 5
    반짝이는 식용 금박이 살포시 얹힌 흰색 살점의 졸복회.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압도된 그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 올 초 정관신도시의 졸복 전문점 '이어도'에서 졸복탕을 먹을 때였다. 김광진(42) 사장이 남해 창선에서 낚시로 잡은 졸복을 자랑하다가 "그중 으뜸이 회로 먹는 것"…
  • [일식/횟집] 쿠노이치 | 부산 중구 대청동2가
    여기부산 평점 : 4
    '이자카야'를 표방한 술집이 꽤 된다. 하지만 데운 냉동 돈가스와 조미료가 듬뿍 든 오뎅탕이 나오는 이자카야에서는 의문이 든다. 일본의 이자카야에서도 이런 음식이 나올까? '쿠노이치'의 후지키 루미 사장은 아니라고 했다. 후쿠오카 출신인 그는 한국에 올 때 일본식 주점이라는 곳에 몇 번 들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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